하늘천사이야기
홈 > 이야기방 > 하늘천사이야기
수련회를 다녀와서... | |
---|---|
작성자 : 이명현` | 2005-08-22 오후 2:42:24 |
안녕하세요 저는 함양제일고등학교 2학년 4반에 재학중인 이명현이라고 합니다. 전 7월 26일 아침도 먹지 않고 바로 학교에 왔습니다. 왜냐하면 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청소년수련회를 가기 때문이었습니다. 함양휴게소에서 11시 쯤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출발 했습니다. 12시 반, 어느 휴게소에서 김밥을 먹고, 다시 출발해 4시간 만에 포천 백운계곡 야외수련장에 도착하였습니다. 학생과 자원봉사자, 선생님들은 조금 기진맥진한 것 같았습니다. 와서 탤런트 조여정 누나가 와서 자원봉사자 홍보대사로 임명했고, 또 수건과 화장품등 기념품을 나누어 주고 저녁 때는 어느 식당에서 배식까지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. 또 밤에는 무슨 글을 적었는데 이것을 잘 적으면 해외여행도 보내준다고 해서 전 글을 생각나는 데로 적었습니다. 그런데 날씨가 좋지가 않아서 텐트에서 자려고 한 학생과 자원봉사자, 선생님들은 대피소 같은 곳에서 모두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. 날씨가 사흘씩 비가 내리면서 안좋더니.. 마지막날이 되어야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. 둘째 날, 이 때도 비가 왔는데 오전에는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오후에는 냇가에 가서 수영을 하고 저녁을 먹고 북한귀순 가수 김혜영 누나에 공연을 본 후 다시 수련장으로 갔습니다. 수영을 많이 하고 싶었는지 아이들과 학생들, 자봉, 지도자선생님들이 모두 물에 빠지고 수영도 하고 친구들이랑 물싸움도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. 냇가에서도 재밌게 놀앗는데 전 솔직히 물이 차가워서 많이 놀진 못했습니다.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춥지도 않은 가 봅니다. 웃으면서 공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고,,,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. 그리고 셋째날은 풀로 풀장에서 수영을 했습니다. 원래는 비무장지대(김화)에 가서 구경을 하고 오후에 수영을 하는 것이었는데 날씨도 안좋고.. 그래서 오전오후 모두 수영을 했습니다. 참 둘째 날 땐 축구도 했습니다. 서울, 인천,경기 팀으로 하고 , 경남이랑 붙었는데 3:3으로 비겼는데 승부차기(PK)를 했는데 우리가 19:16으로 이겼습니다. 경남이 먼저 풀장에 들어갔고 한 20분이 지나서야 서울, 인천, 경기 아이들도 들어가서 놀았습니다. 셋째날에는 풀장에서 수구를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. 전 처음해 본 거인데 어렵기도 하고 한편으론 재미도 있었습니다. 이러면서 정을 느끼고 친해졌는데 마지막 날이 되자 좀 아쉬운 표정이었습니다. 집에 간다고 하니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제 이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좀 뭉클해졌습니다. 아침 10시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고 각자 버스로 돌아가 집으로 향했습니다. 이번 수련회는 다른 수련회보다 힘도 안들었고 무엇보다 친구와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는 것이 제 마음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사람들을 도와줬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. 앞으로 남을 도와주고 친절하게 마음을 가지는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다음 수련회에서도 재밌고 유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 감사합니다. 날씨 좀 흐리고 비도 오지만 기분은 좋게 스마일~ 하면서 지내십시오.. 건강하시고 다음에 만날 때 까지 안녕히 계십시오... |
![]() |
작은 후원이라도 할 수있게끔.... | 이상우 | 2013-03-17 |
![]() |
안녕하세요 열흘 만입니다... | 이명현 | 2005-09-15 |